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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를 키우는 사람, 사려는 사람, 먹어보려는 사람이 헷갈리는 정보를 쉽게 정리하는 블로그야.
염소 울타리 설치 방법, 탈출 막는 기준
염소 울타리 설치 방법은 “튼튼해 보이는 자재를 세우는 일”이 아니라 염소가 밀고, 비비고, 머리 넣고, 밑으로 파고드는 지점을 미리 막는 일이야. 나도 처음 사육을 시작할 때는 내 눈에 튼튼해 보이면 괜찮을 줄 알았어. 그런데 여기저기 뚫리고, 넘어지고, 탈출하고, 다시 고치고… 진짜 울타리 때문에 사람 정신이 먼저 탈출할 뻔했지. 염소 울타리는 사람이 보기 좋은 기준이 아니라 염소가 못 뚫는 기준으로 봐야 해.울타리는 높이보다 “약한 지점”이 먼저야염소 울타리를 처음 설치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있어.“이 정도면 튼튼하겠지?”근데 염소는 사람 눈으로 튼튼해 보이는 곳을 보는 게 아니야.얘들은 본능적으로 조금 뜬 밑부분, 흔들리는 기둥, 벌어진 문틈, 낮은 모서리, 발 디딜 수 있는 물건을 찾아...
2026. 3. 24.
염소 방목 사육 방법, 첫 7일 기준
염소 방목 사육 방법은 “풀 많은 곳에 풀어놓기”가 아니라 첫 7일 동안 초지, 울타리, 물, 그늘, 염소 상태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운영 방식이야. 방목은 잘 쓰면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염소 활동성을 높일 수 있지만, 준비 없이 시작하면 탈출, 독초 섭취, 기생충, 설사, 서열다툼이 한꺼번에 터질 수 있어. 초보 농가는 넓은 초지보다 먼저 짧게 내보내고, 보고, 다시 들이는 흐름부터 잡는 게 현실적이야.염소를 처음 방목시키면 생각보다 마음이 들떠.초록 풀밭에 염소가 흩어져 다니면 뭔가 농장다운 그림이 나오거든.근데 현장에서는 그림보다 먼저 봐야 할 게 있어.“얘들이 다시 들어올까?”“울타리 밑으로 빠지는 놈은 없을까?”“풀은 먹어도 되는 풀일까?”“물통은 어디에 둬야 진창이 안 될까?”“처음부터 오래 내..
2026.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