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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사료 급여량,(성체,새끼염소,육성기,비육두,임신전후,수유중)

by story27022 2026. 3. 23.

염소 사료 급여량은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염소는 소처럼 “한 번에 처먹고 끝” 스타일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 먹는 타입이야. 그래서 핵심은 체중 대비 얼마나 먹이냐, 그리고 지금 얘가 새끼인지, 임신했는지, 젖 짜는지, 살 찌우는 중인지를 먼저 보는 거야. 보통 염소는 하루에 체중의 약 2~4%를 건물(DM) 기준으로 먹고, 유지 단계는 대체로 1.8~2.0%, 성장·비육·포유 쪽은 더 올라간다. 염소는 건초보다 풀·잎·관목도 잘 고르고, 하루에 여러 번 나눠 먹는 습성이 있어서 “많이 한 번”보다 “맞게 자주”가 훨씬 중요하다.

1) 제일 쉬운 공식부터 외워

하루 총 사료량 감 잡는 공식 = 체중 × 2~4% (건물 기준)
예를 들면 30kg 염소면 하루 총 섭취량이 대략 0.6~1.2kg DM 범위라고 보면 된다. 건초는 보통 건물 84~85% 정도라서, 건초 위주 급여라면 실제 급여 무게는 DM보다 조금 더 나온다. 그래서 30kg 성체가 유지 단계면 건초로 대략 0.7kg 안팎부터 감 잡고, 상태 보면서 올리거나 내리면 된다. 단, 이건 “출발점”이지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방목, 건초 질, 날씨, 활동량 따라 꽤 달라진다.

2) 단계별로 보면 더 쉽다

① 성체 암염소, 비임신·비포유
이때는 욕심내서 곡물사료 들이붓지 말고, 좋은 조사료(건초, 방목초) 중심으로 가는 게 기본이야. 유지 단계는 보통 체중의 1.8~2.0% DM 정도를 먹고, 영양 수준도 아주 빡세지 않아서 유지용이면 괜찮다. 쉽게 말해 “살만 안 빠지면 된다” 구간이야. 괜히 이때 곡물사료 과하게 줬다간 배만 불리고 문제 만든다.

② 육성기 새끼염소(젖 뗀 뒤~3, 4개월 전후)
여기서부터가 성장판 불타는 시기다. 국립축산과학원 안내를 보면 젖 뗀 염소는 풀사료를 자유롭게 충분히 먹게 하고, 체중이 10kg 내외면 곡물사료는 하루 200g 정도부터 본다. 또 생후 3~4개월 육성기에는 곡물사료를 체중의 1.5~2.0% 정도 주고, 조사료는 충분히 먹게 해서 소화기관이랑 체형이 같이 크도록 잡는다. 한마디로 “애새끼한테 건초만 던져놓고 알아서 크겠지?” 하면 안 된다는 거다.

③ 비육염소(살 붙이는 단계)
살 붙일 땐 당연히 농후사료 비중이 올라가는데, 국립축산과학원 자료 기준으로 곡물사료를 체중의 약 2.5% 정도 먹여 발육을 돕는다고 안내한다. 다만 이걸 한 번에 퍼붓는 건 멍청한 짓이다. 염소는 곡물 과다, 특히 급격한 증가에 취약해서 산증이 올 수 있고, 농후사료는 가능하면 나눠서 급여하는 게 낫다.

④ 임신한 암염소
임신했다고 무조건 두 배 먹이는 거 아니다. 보통은 평소보다 10~15% 정도 늘리는 것부터 생각하면 되고, 겨울철이거나 임신 말기·포유기처럼 요구량이 확 올라가는 상황에선 더 늘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도 겨울에는 체온 유지 때문에 사료를 10% 이상 추가 공급해야 하고, 임신 또는 포유 중인 어미 염소는 사료 급여량을 50%까지 늘리기도 한다고 안내한다. 그러니까 “임신 = 무조건 폭식”이 아니라, 말기일수록, 추울수록, 몸상태가 마를수록 더 올린다가 맞아.

⑤ 분만 후, 젖 먹이는 어미염소
이 시기는 진짜 밥심이 우유로 바뀌는 구간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자료에선 풀사료는 자유롭게 먹게 하고, 곡물사료는 체중의 1.5% 정도를 권한다. 다른 수의영양 자료도 포유기 염소는 유지기보다 단백질·에너지 요구량이 훨씬 높고, 농후사료는 0.5~1lb/day 정도부터 시작해 체형과 생산단계에 맞춰 조절하라고 본다. 쉽게 말해 젖 짜는 애한테 유지용 밥 주면, 염소가 자기 살을 태워서 버티게 된다.

3) 새끼염소는 ‘사료’보다 초반엔 사실상 우유가 메인

태어난 직후 새끼는 출생 후 빨리 초유를 먹어야 하고, 공식 수의자료에선 첫 24시간에 체중의 최소 10% 이상 초유, 그 뒤엔 우유나 대용유를 체중의 10% 정도/일, 보통 하루 3회 정도로 나눠 주는 기준을 제시해. 그리고 건초나 크립사료는 며칠 내로 노출할 수 있지만, 보통 6주령 전엔 이유를 서두르지 않는 편이 일반적이야. 농촌진흥청도 2주령부터 점차 고형사료를 공급하라고 안내한다. 즉, 새끼염소한테는 “건초 몇 g?”보다 초유-우유-이유 전환이 훨씬 중요하다.

4) 초보자가 현장에서 외우면 좋은 감각

딱 쉽게 말하면 이거야.
건강한 성체 유지용이면: 조사료 중심, 곡물은 적게.
성장하는 새끼면: 조사료 충분히 + 곡물 조금씩 올리기.
비육이면: 곡물 비중 올리되 쪼개서 주기.
임신 말기/포유기면: 평소보다 확실히 올리기.
즉, 염소 사료는 “체중 따라” + “생산 단계 따라” 조절하는 거지, 옆집 아저씨가 한 바가지 준다고 너도 한 바가지 주는 종목이 아니야.

5) 절대 막 주면 안 되는 포인트

곡물사료를 갑자기 확 올리면 산증 위험이 있고, 수의자료에선 농후사료를 가능하면 하루 여러 번 나눠 급여하라고 본다. 또 숫염소나 거세염소는 요석(오줌막힘) 위험 때문에 곡물 과다를 특히 조심해야 하고, 칼슘:인 비율을 대략 2:1로 맞추고, 물은 항상 충분히 먹게 해야 한다. 그리고 염소는 양 전용 미네랄을 그대로 쓰면 구리 부족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염소용 미네랄을 따로 보는 게 맞다. 진짜 웃긴 게, 밥 많이 준다고 다 좋은 게 아니라 잘못 많이 주면 병원비로 돌아온다는 거다.

6)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보면 된다

염소 몸을 봐.
배만 볼록하고 등선이 쑥 꺼지면 영양 균형이 이상한 거고,
똥이 너무 질척거리면 사료 전환이나 농후사료 과다를 의심해야 하고,
사료통에 남기는 게 심하면 기호성이나 급여 방식 문제를 봐야 해.
정답은 사료포대에 적힌 숫자보다, 염소 몸 상태와 분 상태가 말해준다는 거지. 그래서 처음엔 기준량으로 시작하고, 7~10일 단위로 천천히 조정하는 게 제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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